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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탈모면 나도 탈모 될까?탈모클리닉 2013. 1. 4. 19:00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서면서 탈모 환자들이 대치동 병원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머리숱이 적으면 나이 들어 보이고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럽기까지 합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나 여성의 경우 탈모가 있는 환자는 우울증까지 겪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부모에게 탈모가 있으면 유전적으로 탈모가 올 것으로 걱정하게 되는데, 탈모가 자체가 유전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탈모면 나도 탈모 될까?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인간의 염색체는 한 쌍의 성염색체(XX 또는 XY)와 22쌍의 상염색체로 구성돼 있는데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상염색체성 유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탈모 유전자는 부모 중 어머니나 아버지 어느 쪽에서 물려 받을 수 있지만 어머니 쪽 유전자가 약간 더 중요하며 우성 유전이기 때문에 한 쌍의 유전자 중 한 개만 가지고 있어도 발현이 가능합니다.
결국 자신이 탈모인 경우에는 어머니를 원망하는 것이 더 맡는 말입니다.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자가 있더라도 그것이 실제로 발생하는 것을 ‘표현성’이라고 하는데 탈모는 호르몬, 나이,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생활 또한 영향을 끼칩니다. 실제로 탈모 유전자를 갖고 있더라도 표현성이 부족해 탈모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남성이나 여성 탈모자의 90% 정도가 유전적 요인입니다. 그리고 탈모는 성에 따라 확률이 달라집니다. 부모 중 한쪽에게만 탈모증이 있더라도 남성은 탈모가 될 확률이 높지만, 여성은 부모 모두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때 주로 탈모가 생깁니다.
탈모에 안좋은 술과 담배는 혈관을 수축 시키고 모발에 지속적인 영양공급을 막아서 탈모를 부추기는 요인이 됩니다.
조금 예외적이기는 하지만 꽉끼는 모자도 두피 압박에 의해 두피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거나 공기순환이 되지 않아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비듬이 피지와 혼합돼 지루가 되어 모공을 막으면 모근에 영양 공급이 어려워져 모근이 위축되면서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문제는 탈모의 경우 일단 머리가 빠진 경우에는 모발을 되돌리는 것이 모발이식을 제외하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임산부의 탈모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탈모는 치료가 되지만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90%의 탈모는 회복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피나스트레이드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유적전 요인의 표현성을 늦추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머리가 빠지고 난 뒤에 다시 나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자문 : 대치동 MX 피부과 양미경 원장
문의 전화: 02-564-8222당신의 탈모원인 지나친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대치동 탈모병원
대치동 피부과 양미경 원장님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 (ABHRS)” 시험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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