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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에서의 탈모치료가 중요한 이유
    탈모클리닉 2012. 10. 30. 12:25

    탈모치료 칼럼 대치동 피부과 양미경 원장


    먼저, 탈모가 의심되면, 시중에 뿌려진 탈모치료 샴푸나, 미용실에서 탈모 관리를 받기 전에 병원에 가서 탈모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도록 한다. 병원에 가면, 탈모 진단기로 진찰도 하고, 유전적 소양이 있는지, 다른 두피질환으로 인한 탈모인지, 일시적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인지, 휴지기 탈모인지, 갑상선이나 다른 내분기계 질환으로 인한 것인를 검사하고, 치료 결정을 내리게 된다. 



    만약, 질환으로 인한 경우는 그 질환을 치료하게 되고, 원형 탈모인 경우는 원형 탈모 치료를 하게 된다.


    탈모치료를 병원에서 받아야 하는 이유


    병원에 간다고 모두 치료를 권하는 건 아니다. 일시적인 경우는 환자를 안심 시키고, 두피 모발 관리로도 충분하므로, 탈모에 좋다는 시중 샴푸를 사용해도 되고 (물론 이런 제품들은 치료제로서 과장 광고가 되고 있는데, 절대 치료제가 아니라는 것은 명심하도록 하며, 탈모에 좋다는 건강식품도 너무 맹신하지 않도록 한다. 더구나, 이런 샴푸나 건강식품에 한 달에 수 십 만원 씩 투자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미용실에서 탈모 관리를 받아도 된다. 


    미용실에서의 두피 탈모관리는 샴푸와 스케일링, 영양제의 도포 등이 주인데, 좋은 향을 사용하여 안정을 주고 또 탈모를 관리하고 있다는 마음을 가져 고객을 심적으로 안정을 준다.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탈모나, 내가 탈모일까 봐 불안한 경우에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요즘은 병원에서도, 두피 탈모 관리를 하니까, 심각하지 않은 경우는 고객이 판단해서 편리한데로 미용실이나, 병원에서 두피 탈모 관리를 해도 된다. (다만, 탈모가 심각한 경우는 꼭 병원에서 두피탈모 치료를 받도록 한다.)


    그럼, 병원에서의 두피 탈모 치료는 일반 두피탈모 관리와 무엇이 다른가?

    병원마다 프로그램이 약간은 다르지만, 우선 치료제인 스케일링제를 바르고 스팀을 가해서 두피의 각질을 부풀린 후, 샴푸를 하며, 드라이 후 제트 필이나 고압산소 치료기로 남아있는 각질을 한 번 더 날린다.





    그 후, 고주파나 초음파로 두피 연화과정을 거쳐, 다음에 하게 될 두피탈모 치료제가 잘 침투 할 수 있게 한다. 두피 탈모 치료제의 투입은, 시간이 좀 많이 걸리지만 주사기로 직접 하기도 하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멀티 홀을 가진 특수 주사기로 밀어서 치료제가 일정한 깊이로 골고루 투입되게 하기도 한다. 


    또한, 탈모가 특히 심한 부위는 메조 건이라는 기구를 이용해 좀 더 깊이 주사하기도 한다. 주사제의 투입 후에는, 약이 골고루 잘 투입되도록 저주파를 이용해 다시 한 번 더 마사지 후, 예민해진 두피가 빨리 진정되도록 특수 레이저를 두피 모발에 쏘여 준다.

    이런 두피 탈모 치료로, 발모가 시작되는 것은 3-6개월이 걸린다. 어느 정도 풍성한 머리카락의 가시적인 효과를 보려면 6-12개월은 치료를 해야 한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이런 치료 외에도, 탈모 약도 먹고 바르면, 효과가 더 좋다.





    다행히 이런 치료로 모발이 풍성해지면, 지속적인 치료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겠지만, 탈모가 너무 진행된 경우나 단시일에 효과를 봐야하는 경우, 모근이 노화가 되어 건강한 머리카락의 탄생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그리고 여성들의 갱년기 이후 정수리 탈모 경우에는, 아무래도 모발이식을 권하게 된다.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다던가, 결혼과 같은 중요한 가정사가 있다던가, 유학을 가거나 이민을 가게 돼서 장기간의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모발이식을 하도록 한다. 단기간에 이렇게 자연스럽고 확실한 효과는 없기 때문이다.



    탈모치료 모발이식


    그러나, 유전적인 소양을 가진 20대 초반부터 시작된 탈모는, 바로 모발이식을 권하기가 조금 망설여진다. 이런 경우는 모발이식 후에도, 모발이식한 부위는 탈모가 오지 않지만, 모발이식을 하지 않은 부위의 지속적인 탈모가 예상되므로, 20대에 한번 30대에 한번, 그리고 약간 무리해서 40대에 또 한 번의 모발이식 후에도 50대에 또 모발이식을 해야 하게 된다면, 더 이상 모발을 발췌 할 뒷 머리가 거의 없거나 흉터가 많이 남으므로 상당히 어려운 케이스가 된다. 


    왜냐하면 모발이식은 2회까지는 별탈이 없으나, 3회 이상은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탈모치료부터 시작하여, 될 수 있는 데로 모발이식의 시기를 30대 이후로 늦추거나, 꼭 20대에 모발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수술 후 꼭 탈모 치료를 지속적으로 해서, 2차, 3차 치료시기를 늦추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요즘은 모발이식을 하는 병원도 많고, 수술비용도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을 알고 나면, 수술비가 저렴하다는 게 꼭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수술비가 턱도 없이 비싼 것도 문제지만, 우리말에도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어떤 경우라도 경험이 많은 모발이식 전문가에게 수술하여, 수술 후에도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양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채취한 모발을, 한모 한모 꼼꼼하게 이식해 줄 수 있는 신뢰가 가는 의사를 택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의사가 시술해 주는 병원을 택해야 하며, 모발이식 후 생착율이 높은 병원을 택하며, 유능한 모발 분리사가 익숙하게 모발분리를 해 주는 병원을 택하도록 한다.


    시간을 아끼느라 성의 없게 듬성듬성 모발 이식을 하거나, 비용을 저렴하게 하느라고, 의사가 끝까지 시술하지 않거나 경험이 부족한 모발 분리사를 써서, 모근의  생착율이 떨어져 쥐가 파먹은 것처럼 볼품 없이 모발 이식을 한 경우를 보면, 모발이식을 안 하느니 못하다. 이런 경우를 보면 치료비를 한두 푼 아끼려는 게 얼마나 바보 같은 것인지 알게 된다.



    칼럼 작성 : 대치동 피부과 양미경 원장님
    문의 전화 : 02-564-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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