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타입은 무엇일까 ? 피부타입 자가진단법

화장품을 살때에도, 그리고 피부과에 가서 피부관리를 받으며 제품을 추천받을 때에도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피부 타입입니다.

건성, 중건성, 지성, 복합성 등 개개인에 따라 다양한 피부 타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기름기가 조금 많은 것아서 무조건 지성,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자주 들기 때문에 건성 이라고 단순히 구분하다보면 정확한 자신의 피부 타입을 알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의 피부가 유난히 예민하다고 느끼거나 혹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기초 라인부터 맞지 않는 것 같다면 자신의 정확한 피부타입에 대해 한번 더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상당수의 피부는 복합성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표면적인 이유로 자신이 지성피부 혹은 건성피부 라고 자가진단 하기도 합니다.

사실 피부전문의에게 정확한 자신의 피부 상태를 체크해 보고, 어떤 타입인지 알아볼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의 피부타입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데, 간단하게 몇가지 방법을 통해 정확한 피부 타입을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타입 알아보기 - 건성피부

건성피부의 경우에는 피부에 기름기 자체 부족해서 꼭 겨울이 아니더라도 피부가 잘 트며 갈라지는 경우까지 더러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건성피부라고 자신의 피부를 진단한 대부분의 여성들의 경우 잘못된 관리로 인한 결과를 건성피부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질층의 수분 부족이 건성피부의 일차적인 원인이지만, 보다 상세하게 들어가 본다면 2차적인 원인은 부족한 피지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천연보습인자 부족 현상이 될 수 있으며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에도 건성 피부가 될 수 있습니다.

피부타입 알아보기 - 지성피부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사춘기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피지 분비량은 여전히 10대의 그것처럼 많은 경우를 의미합니다.

건성피부보다는 훨씬 탄력있는 느낌이 들며, 유수분막의 피부보호 역할로 인해서 피부 노화 자체는 건성피부보다 더디게 됩니다.

하지만 화장이 잘 먹지 않고, 칙칙해지며 다크닝이 생기기도 쉬운데 후천적 식습관과 더불어 호르몬 분비 원인도 지성피부를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피부타입 알아보기 - 중성피부와 복합성피부

중성피부의 경우에는 타고난 피부가 좋은 사람들이 대부분 해당되는 피부로, 특별한 트러블이나 피부 고민이 없으며 여러 피부타입 중에서도 가장 건강한 피부타입에 해당된다 하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여성들의 대부분이 해당되는 복합성피부의 경우에는  T존은 지성피부를 띄고 그 외의 피부는 정상이거나 건성피부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보통 계절에 따라 민감하게 피부가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참고해서 자신의 피부를 체크해 볼 수 도 있습니다.

자신의 피부상태 간단하게 자가진단해보기

건성 지성 복합성 민감성 중성 등 다양한 피부 타입중에서도 나의 피부타입은 어디에 해당하는지 간단하게 자가진단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얇으면서도 흡수력이 좋은 종이를 준비하여, 종이를 한변에 3~4CM정도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4개를 준비해줍니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비누를 거품내 얼굴을 깨끗하게 닦아낸 다음, 얼굴 기름기를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닦아주고 미지근한 물로 비눗물이 남지 않도록 헹궈줍니다.

수건으로 얼굴 물기를 다 닦지 말고 가볍게 다독여 주는데, 얼굴이 당기더라도 로션등을 바르지 않고 3시간 정도를 기다려봅니다.

3시간을 기다린 다음 준비한 종이를 이마, 뺨, 콧등, 턱 중심에 붙이고 10을 센 다음 떼어보면, 종이에 오일이 어느정도 스며들게 되는데 밝은 불에 비추어 그 정도를 확인해 봅니다.

건성의 경우 4장 모두에 기름기가 없거나 거의 없는 상태이고, 중성피부는 종이 4장에 고루 스민 수준입니다.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확실히 4장에 종이 기름기가 스며드는 것이 보통이고, 복합성 피부의 경우에는 양쪽 뺨에는 기름기가 없거나 적고 T존에는 기름기가 스며든 것에 해당합니다.